발목 부상, 가볍게 봤다간 관절염까지 이어질 수 있다.
겨울철에는 발목을 다치는 환자가 급증 합니다. 주로 발목 인대를 삐끗하는 염좌 인데요, 처음에는 시큰거리다 며칠 지나면 조금씩 움직일 수 있게 돼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그냥 넘기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러나 발목 인대가 손상된 채로 어설프게 아물면 반복적으로 삐게 되고 결국엔 발목 불안정으로 연골까지 망가져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흔히 가볍게 봤던 발목 부상에 평생 고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빙판길이나 스키장에서 발목을 다쳤을 경우 가볍게 보지 말고 신속하게 응급처치 한 뒤,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부목 고정술을 시행하여 안정을 취하는 것이 차후에 있을 수도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발목 염좌, 파스-찜질에만 의존하면 만성(불안정) 염좌로 발전
겨울철 발목 부상의 대부분은 발목을 삐어 인대가 붓고 통증이 생긴 염좌 입니다. 발목 염좌는 인대 손상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 합니다.
1단계는 파열 없이 붓고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긴 상태이며 2단계는 인대가 부분 파열, 3단계는 완전히 파열된 심각한 상태 입니다.
2~3단계는 심한 부종과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응급처치와 병원 치료가 비교적 빨리 이루어져야 합니다.
문제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가벼운 염좌 입니다. 처음에는 아프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사라지고 어느 정도 거동할 수 있게 돼 제대로 치료 받지 않고 넘기게 됩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다 나은 것 같아도 속으로는 손상이 지속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염좌가 반복되면 인대가 느슨해져 수시로 발목을 삐는 발목불안정으로 발전하고 결국 연골까지 손상돼 관절염으로 이어 질 수고 있다고 전하며,급성 발목 염좌의 10~20%는 불안정성 및 인대 손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 했습니다.
발목 관절염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대부분이 과거 반복적인 발목 염좌 경험이 있다는 통계도 있고. 이는 발목 관절염의 원인은 반복적인 발목 염좌로 인한 불안정성, 발목 관절 조직과 인대 및 연골 손상임을 보여 주는 것 입니다.
따라서 단순하게 발목을 삐었을 경우라도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꼭 해야 합니다. 또한 자주 삐는 불안정에의 한 발목 염좌 환자분은 발목인대를 강화해주는 프롤로 주사치료를 통하여 인대를 강화해 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발목 불안정증]
발목 불안정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걸을 때 절뚝거린다든지, 걷는 자세가 불안정해지고 발목 움직임 시 소리가 나거나 발가락을 올리면 통증이 생기거나 피멍이 나타날 때 발목불안정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을 내버려둘 경우 연골의 과도한 손상 탓에 관절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며, 이외에도 바닥이 평평하지 않은 곳에서의 운동으로 발목이 접질리는 경우도 주의기 필요 합니다.
특히 여성의 다리를 아름답게 만드는 필수아이템인 하이힐은 균형을 잡기가 어려운 경우도 발생하고 발을 잘못 디뎠을 경우나 부 주위로 인해 발목을 삐끗해 발목 불안정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초기에는 냉찜질을 통해서 발목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인대에 안정을 주는 부목 고정술 등을 시행 합니다. 고정술은 통상 증상에 따라 7-10일 시행하나 기간은 발목의 활동에 따라 비례하여 길어 질 수 있습니다.
또는 환자 상태에 따라서는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프롤로 주사치료를 시행 합니다.
[염좌 및 불안정증]
1.손상인대의 주위에 통증, 부종, 피하출혈 등이 생깁니다.
2.반복된 인대손상에 의해 발목불안정이 생긴 경우 발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지면서 자기도 모르게 발목이 제쳐지는 giving way 현상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다시 인대손상이 생기게 됩니다.
3.발목인대손상으로 발목 충돌증후군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손상인대에 대한 스트레스검사와 스트레스 방사선 촬영으로 인대손상의 확인과 손상 정도를 파악하게 됩니다.다만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나 MRI촬영을 시행 할 수도 있습니다.
1.급성의 경우 소염제투여, 물리치료, 부목 고정술로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2.인대내의 신경손상이 생긴 경우 위치감각과 평형감각에 문제가 발생하므로 wobble board나 rocker board를 이용한 disc training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최초의 인대손상의 치유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목불안정이 생긴 경우는 발뒤꿈치의 바깥쪽에 heel wedge를 받쳐주거나, 발목보호대, 앞 굽이 높은 신발의 착용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프롤로(인대강화)치료를 시행 합니다.
4.발목불안정의 경우 원활한 관절운동을 위한 운동, 비골건 강화운동, 발목관절의 안정화 운동이 필요합니다.
5.수개월 이상의 발목불안정이 지속되어 인대변성, 충돌증후군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3-5회의 체외충격파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6.드물게 ligament tightening procedure나 건 이식술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 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 모비딕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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