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의 치료

1)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통증의 비교적 흔한 원인이며, 급성기의 염증에 의한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과 반복된 미세손상과 치유과정에서 생긴 조직변성에 의한 족저근막증(plantar fasciosis)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2)전체 환자중 30%정도에서는 양측성으로 나타납니다.

 


3)족저근막 또는 족저건막(plantar aponeurosis)은 종골과 발바닥의 앞을 연결하는 결체조직의 두꺼운 섬유성 다발로 활의 string처럼, string의 장력 변화를 통해 보행시 종골과 전족부를 연결하는 아치의 탄력성을 유지시킴으로서 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4)족저근막은 엄지발가락 쪽의 내측 component, 중앙부 component, 새끼발가락 쪽의 외측 component 의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의 중앙부 component가 가장 크고 가장 발바닥쪽으로 돌출되어 있습니다.

5)족저근막이 시작되는 뒤꿈치뼈 즉 종골에는 아킬레스건도 함께 붙어 있어, 상호 간접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강하게 제치면 족저근막이 tight해지고, 이때 아킬레스건에서 생성된 장력은 족저근막에 스트레인을 주게되며, 이를 windlass mechanism이라고 합니다.


원인:


1.
스포츠활동, 기타 과도한 족저근막으로의 자극에 의한 경우:족저근막의 미세손상과 치유과정에서 족저근막의 조직변성, 종골부착부에서의 골극형성 등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며, 상당한 시간에 걸쳐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골극은 족저근막 종골부착부의 과도한 tension에 의해 생기지만 통증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2.
노화에 의한 족저근막의 퇴행성 변성:족저근막 조직 자체의 퇴행성 변성과 종골 바로위 지방조직인 fat pad의 노화에 의한 위축으로 족저근막과 발뒤꿈치의 충격흡수능력의 저하가 오게되면서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3.
전신성 질환에 의한 경우:류마토이드 관절염, Reiter 증후군, 강직성척추염 등이 있습니다.

4.
족저신경 병변과 동반된 경우:정확한 통증 발생 기전에 대해 명확한 정설이 확립되지 않은 경우이나, 족저근막염 환자중에는 타 부위의 통증과 함께 외측 족저신경 압박에 의한 발뒤꿈치 내측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

1.
주로 발뒤꿈치의 내측을 따라 통증이 생깁니다.

2.
체중부하시에 통증이 생기며, 아침에 첫발을 뗄때와 저녘 무렵 통증이 가장 심하게 나타납니다.

3.
장시간 서있는 경우 통증이 악화되고, 활동을 하면 다소 통증이 완화됩니다.

4.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는 발뒤꿈치 부분을 누르면 압통이 발생합니다.

5.
발가락을 발등쪽으로 강하게 제치면 통증이 악화됩니다.

진단:

1.
상기의 임상증상과 유발원인으로 임상적 진단이 가능합니다.

2.
스트레스 골절과 감별이 필요한 경우는 방사선 촬영을 합니다.

3.
족저근막의 변성이 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초음파검사, MRI검사가 필요할수 있으나, 최근에는 초음파검사를 통해 검사를 하는 것이 보편적인 검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초음파검사의 간편성, 경제성, 안전성 때문입니다.

4.
전신성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임상병리검사가 바람직하며, bone scan을 통해 원인이 밝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1.
전체 환자중 90% 정도는 비수술적치료에 의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2.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족저근막, 아킬레스건, 종아리근육의 스트레칭과 운동치료로 증상 호전이 가능합니다.

3.
증상의 완화를 위해 소염제투여, 재활치료, iontophoresis(소염제의 국소흡수를 증가시키기 위한 전기자극치료) 등을 합니다.

4.
직업적인 이유로 장시간 보행이 불가피한 경우는 arch support, 실리콘 힐패드, 힐컵 등의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5.
야간부목은 다소 족저근막염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4-6
주간의 보존적인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재발성의 경우 3-5회의 체외충격파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에서 체외충격파시술의 치료기전에 관해서는 족저근막에 반복된 미세손상을 일으켜 growth factor, stem cell release를 통해 족저근막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킴으로서 치유과정에 기여한다는 보고가 최근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체외충격파치료의 효과는 통증 완화, 운동범위와 기능의 향상 모두 있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7.
스테로이드 국소주사요법은 반복 주사시 족저근막염의 파열을 일으킬수 잇다는 보고가 잇습니다.

8.
보톡스주사는 근경직, 국소통증의 완화, 소염작용 등의 효과를 보이나 중장기 효과에 대해서는 좀더 장기간의 추시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9.RF(radiofrequency)
치료는 최근 임상 연구 결과 7-10일 내에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작용기전은 신생 혈관 형성에 의해 변성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10.
최근 다양한 치료법에 의해 수술적치료를 요하는 환자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신경압박의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근막절개술을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11.
만성 난치성 재발성 족저근막증의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치료와 병행하여 프롤로주사 치료를 시행하는 것을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프롤로테라피(증식주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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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테라피는 병변 부위의 자연치유 능력이 부족하여 자연치유 과정에 대한 보조적 조치가 필요할때 병변 부위를 자극할수 있는 성분의 제재를 병변 부위에 주사함으로서 병변 부위의 치유를 촉진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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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히 적용되는 질환은 근골격계 인대손상, (힘줄)손상으로 증식 성분이 주사되면 이에 반응하여 국소 염증 반응을 일으켜 치유 기전(cascade)이 진행되게 합니다. 이 과정의 결과로 병변내에 새로운 콜라겐이 형성되고, 콜라겐 조직의 성숙과정을 거쳐 인대와 건(힘줄)의 강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프롤로테라피를 인대 또는 건강화주사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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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분들에서는 손상의 병력 없이도 조직의 퇴행 또는 변성 만으로도 인대, 건의 약화가 일어나 흔히 통증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어깨 회전근개 건(힘줄)의 변성으로 어깨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그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이와 같은 경우도 약해진 조직에 증식 성분을 주사하여 약해진 조직을 강화시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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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손상된 경우에 비해 변성이나 퇴행에 의해 조직이 약해진 경우는 변성된 조직의 강화를 위해 더 정확히 증식 성분이 조직에 주사되어야 하며, 충분한 양의 증식 제재가 주사되어야 하고, 일련의 증식 과정을 통해 충분히 조직의 강화가 일어날때까지 반복해서 증식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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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최근에는 기존의 병변 주위 여러 부위에 증식제재를 주사하는 방식 보다는 초음파로 병변을 보면서 병변내 가장 약한 곳에 집중적으로 증식 성분 제재를 주사하는 방식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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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에서는 많은 인대, 건 조직과 반월상연골, 반월상연골이 부착된 원주테라는 부착부 조직이 주요 정적 안정 구조물이며, 대퇴사두근, 햄스트링과 같은 큰 근육들이 동적 안정 구조물로 작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손상, 노화 등에 의해 무릎의 안정성이 저해된 상태에서도 프롤로테라피가 효과적으로 안정 구조물인 인대, , 원주테 등을 강화시킴으로서 무릎통증을 완화시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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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월상연골 주변부손상, 초기 퇴행성관절에서 활동에 의한 기계적 원인의 통증의 감소를 위해 프롤로테라피가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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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척추의 주된 안정화 구조물인 디스크, 후관절막, 장요인대, 천장관절 등이 약해진 경우에서도 프롤로테라피가 적절히 시행되면 척추의 안정성이 향상되어 이들 구조물의 약화로 인해 발생된 기계적 성격의 통증은 완화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증 수용체를 자극하여 생기는 nociception에 의한 통증, 변성된 디스크에서 발생된 화학물질에 의한 화학적 원인의 통증은 증식치료로 완화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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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근골격계 질환 인대강화주사 치료가 대세라고 하는데?

 

장미가 필 무렵 날씨가 좋아 야외 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축구나 야구와 같은 인기 스포츠뿐 아니라 골프, 배드민턴, 조깅, 등산 등 다양한 종목들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야외활동의 증가와 더불어 척추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도 이에 못지 않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비례만큼 부상의 위험성도 더욱 늘어나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무리한 운동은 신체를 건강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보다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손상이나 큰 질환으로 여겨지는 오십견 회전근계손상,허리 디스크도 초기에 주사치료 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소위 인대강화치료 라고도 불리는 프롤로테라피 인대강화주사치료 가 바로 그것이다.

 

프롤로테라피 시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김병길 원장은 프롤로테라피란 증식(prolo)과 치료(therapy)의 합성어로, 인대나 근육의 힘줄을 강화 시켜 근본적으로 척추 및 근골격계 질환을 건강하게 만드는 인대증식치료법이라고 전 했다.

 

인대와 건, 연골 같은 뼈 및 관절 주위 조직에 세포 증식을 유도하는 약제를 주사해 약해진 조직을 강화 시켜 주는 방식이며, 미국에서 약 60년 전부터 시행되어온 안전한 치료법이라고 말 했다.

 

흔히뼈주사로 알려진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요법과는 완전히 다른 치료법으로서, 인대나 힘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여 손상부위를 강화시키고 뼈와 관절 주위 조직에 15~20% 고농도의 포도당 등의 증식제를 주입해 염증반응과 세포 증식 작용으로 새로운 조직의 활성화로 인대를 튼튼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다만 김원장은 조직의 염증반응과 세포 증식작용으로 인하여 개별적 특성에 따라

1~3일 가량 더 통증이 생길 수가 있으나 이는 활성화 과정에서 진행 단계이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 했다.

 

인대강화주사치료는 실제 임상에서 여러 치료를 받아도 큰 호전이 없던 만성적인 목, 허리 통증환자나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진단받은 환자들이 인대강화주사를 통해 회복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한다고 전했다.

 

인대강화주사는 부작용 이 있나요?

인대강화주사에 사용되는 증식제가 포도당이나 PRP같은 인체에 무해한 물질이다. 따라서 치료를 반복하더라도 부작용이 별로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렇다고 모든 통증이 인대강화주사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확한 진단으로 통증의 원인을 파악과 문제가 있는 부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대강화주사 치료 후에 초기에는 염증반응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통증이 없는 경우부터 심한 통증까지 사람마다 반응이 다양하다.

 

이 기간을 지나면 조직의 증식과 재생을 통해 점차 치료효과가 나타난다. 우리 몸의 조직이 재생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며, 한 번의 주사로 인대나 힘줄 전체가 재생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인대강화주사는 일정기간을 두고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사의 정확한 진단 하에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다면, 인대강화주사는 오랫동안 시달리던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대강화주사는 어떤 질환에 효과가 있나요?

 

프롤로테라피는 거의 모든 근골격계 질환들에 효과가 있는데,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는 물론이고 만성 허리통증,불안정증 협착증과 오십견 어깨통증, 인대 손상,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습관성 탈구, 스포츠 손상이나 교통사고 만성 통증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다만 프롤로테라피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우선 한번 손상된 인대는 재생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일회성 시술이 아닌 1~2주 간격으로 4-6, 2~3개월 후에 4회의 시술을 기본으로 하며, 6개월 뒤엔 50%까지 인대가 강화되어 관절의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대 강화에 필요한 콜라겐 생성에 사용되는 비타민C의 파괴를 막기 위한 금연이나 평소 생활습관 개선 등 많은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

근골격계 손상후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할 만큼 증세가 크지 않았거나 이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므로 운동 후 통증을 단순하게 치부할 것이 아니라 1- 2주 가량의 경과를 본 후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더 심각한 질환으로의 발전을 막는 것은 조기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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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이데일리 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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